프란치스코 교황이 6월 10일 주일 “사랑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기도했다.
교황은 다가올 북미 정상회담이 “한반도와 전 세계를 위한 평화로운 미래를 보장하는 긍정적인 길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황은 6월 12일 화요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회담 일정을 언급했다.
이어 미국과 북한 두 정상 간의 첫 회담을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교황은 “대한민국의 수호성인이신 성모 마리아께서 이 회담을 인도해주시길 기도하자”고 말했다.
두 정상은 6월 10일 주일 싱가포르에 도착해 정상회담 전에 싱가포르의 리셴룽 총리와 개별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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