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테러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한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일 오전 발생한 충격적인 테러와 관련해 “사랑하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특별히 수라바야(Surabya)의 그리스도인 공동체에게 “특별히 가까이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에 위치한 교회 3개소가 이번 테러의 명백한 목표였으며, 최소 11명이 사망했고 40여 명이 부상 당했다.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으로는 2005년 이후 가장 치명적인 테러였다.

교황은 성 베드로 대성전 광장에서 부활 삼종 기도와 함께 테러로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를 바친다고 말했다.

“우리 모두 함께 이 모든 폭력 행위가 종결되고,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증오와 폭력 대신 화해와 형제애를 위한 자리가 마련되도록 평화의 하느님께 청합시다.”

(교황이 부활 삼종기도를 바칠 당시) 아직까지 주일에 있었던 테러의 배후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지방 당국은 이번 3건의 테러 이외의 다른 테러 시도를 무력화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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