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9인 추기경평의회(C9) 제24차 총회 참가


교황청 개혁을 위한 교황 자문기구인 9인 추기경평의회(C9)가 제24차 총회 마지막 날인 4월 25일 수요일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났다.

교황 헌장

9인 추기경평의회의 작업 가운데 상당 부분은 로마 교황청의 새로운 교황령(Apostolic Constitution) 초안을 작성하는 데 할애됐다. 이 초안은 완료되는 대로 최종 승인을 위해 교황에게 제출될 예정이다. 새로운 교황령을 구성하는 주제는 △교황과 지역 교회에 대한 교황청의 봉사 △그 활동에 대한 사목적 특징 △교황청 국무원 세 번째 부서 업무의 명확한 규명 △전체 교황청 활동을 위한 원칙으로서의 복음 선포와 선교 영성 등이다.

미성년자 보호

숀 오말리 추기경은 9인 추기경들에게 교회 내 미성년자와 상처 받기 쉬운 성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동안 취해 온 노력을 발표했다. 아울러 최근 피해자 자문단과 교황청립 미성년자보호위원회와의 만남을 언급하면서, 성범죄 피해자들의 경험에 귀 기울이는 한편 그들의 이야기를 출발점으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의 마지막 날은 오전과 오후 일정으로 진행됐다. 차기 총회는 6월 11일 월요일부터 6월 13일 수요일까지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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