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정의 만남’ 봉사자들, 마음 모아 준비에 돌입


‘세계 가정의 만남(World Meeting of Families)’ 행사를 5개월 앞두고, 준비팀은 이 만남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최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세계 가정의 만남 행사 홍보 담당자 브렌다 드럼은 모든 것들이 일정에 따라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를 위한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다행입니다. 행사 준비 초반부터 이 행사는 멋진 자원 봉사자들이 없다면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필요한 자원봉사자 수는 약 8천명을 예상했습니다.”

자원봉사자

드럼은 전세계에서 들려오는 긍정적인 반응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58개국에서 세계 가정의 만남 행사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실제 등록 부분이나 단체 예약에 관한 부분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뿌듯합니다. 이 행사를 위한 선한 의지들이 모인 것이 분명합니다.”

아일랜드 체험하기

아일랜드는 성인들과 학자들의 땅으로 알려져 있으며, 낯선 이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더블린은 지난 2012년 제 50차 세계성체대회를 개최한 곳이라 큰 행사에 익숙하다. 홍보 담당자는 아일랜드라는 나라가 신청자 수의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신청한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행사가 아일랜드에서 열리기 때문에 온다’던가, ‘아일랜드에 꼭 와보고 싶었다’ 등의 이야기를 한다”고 덧붙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번 행사에 방문을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홍보 담당자 드럼은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듣지 못한 상태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계 가정의 만남 행사 장소로 더블린을 직접 선정한 만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면서 “만약 교황이 방문한다는 공식 발표가 나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가정의 만남 행사는 오는 8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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