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일정(2017년 11-12월, 2018년 1월)


교황청 전례원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하게 될, 오는 2017년 11-12월, 그리고 2018년 1월의 전례 일정표를 발표했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2018년 1월 15-22일까지 칠레와 페루 사도적 순방 △2017년 11월 2일 네뚜노(Nettuno)에 위치한 미군 묘지에서의 위령 미사 △2017년 11월 19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릴 제1차 세계 가난한 이들을 위한 날 등이다.

교황은 오는 11월 2일 네뚜노에서 위령의 날 미사를 주례하고, 다음날인 3일에는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올 한 해 동안 선종하신 추기경들과 주교들을 위한 위령 미사를 주례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19일에는 자비의 특별 희년을 마치면서 선포한, 세계 가난한 이들을 위한 날 미사를 집전한다. 그 다음 주일인 11월 26일에는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사도적 순방에 오를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인 12월 8일에 (로마의) 스페인 광장에서 동정 마리아께 바치는 전통적인 공경행사를 거행한다. 이어 12월 12일에는 교황으로 선출된 후부터 매해 시행해왔던 것처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아메리카의 주보이신 과달루페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 미사를 주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황은 관례에 따라 12월 24일 주일 21시 30분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를 시작으로 2018년 1월 6일 주님 공현 대축일 미사까지의 성탄 시기 전례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집전한다.

교황은 그 다음 날인, 1월 7일 주일 시스티나 성당에서 주님 세례 축일 미사를 봉헌하며, 미사 중에 몇몇 어린이들에게 세례성사를 베풀 예정이다. 1월의 전례 일정은,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예정된 칠레와 페루 사도적 순방과 함께 마쳐질 예정이다.

 








All the contents on this site are copyrigh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