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부르심에 신앙과 용기로 응답하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청년대회에 메시지를 보내고, “부르심을 받은” 아시아의 젊은이들이 “신앙과 용기로 응답하길” 바란다며 기도했다.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의 서명이 담긴 이 메시지에서 교황은 지난 8월 6일 폐막한 이 행사를 위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 모인 아시아의 젊은이들에게 따뜻한 인사와 기도로 안부를 보냈다.

교황은 그들에게 “주님의 어머니를 선교적 훈련의 모델로 바라보고, 우리가 어머니에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성모님께 말씀드리며, 어머니의 사랑스러운 중재기도를 신뢰하자”고 초대했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는 나자렛의 젊은 여인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좀 더 가까이 따를 수 있으며, 참으로 ‘세계를 개선하고 역사에 흔적을 남기며 떠나게 됩니다.’” 끝으로 교황은 “주님 안에서 평화와 기쁨의 약속으로” 사도적 축복을 보냈다.

아래는 메시지 전문: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제7차 아시아청년대회를 위해 욕야카르타에 모인 모든 이들에게 따듯한 인사와 기도로 안부를 전하셨습니다. 교황께서는 아시아 전역의 젊은이들이 하느님의 부르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소명에 신앙과 용기로 응답하기를 기도하십니다. 교황께서는 차기 세계청년대회를 준비하면서 주님의 어머니를 선교적 훈련의 모델로 바라보고, 우리가 어머니에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성모님께 말씀드리며, 어머니의 사랑스러운 중재기도를 신뢰하자고 초대하십니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는 나자렛의 젊은 여인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좀 더 가까이 따를 수 있으며, 참으로 “세계를 개선하고 역사에 흔적을 남기며 떠나게 됩니다”(젊은이들에게 보낸 메시지, 2017년 3월 21일). 아울러 교황께서는 성모님의 모성적 중재에 모든 젊은이들과 그 가족들을 맡겨드리고, 주님 안에서 평화와 기쁨의 약속으로 사도적 축복을 기꺼이 보내셨습니다.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All the contents on this site are copyrigh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