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피터 턱슨 추기경의 부패 관련 저서에 서문 작성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전임 의장이자 현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교황청 부서 장관 피터 턱슨 추기경의 부패에 관한 새로운 저서에 서문을 썼다.  

지난 6월 15일 출간된 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의 삶을 소비할 수 있는 ‘저주’와 ‘암’으로 묘사한 부패의 기원과 그 파괴적인 결과를 탐구한다.

교황은 서문에서 부패를 가리켜 모든 인간이 하느님과 우리 이웃,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자연 세계의 관계에 대한 붕괴라고 묘사했다.

 

모든 착취의 기원

교황은 부패가 마피아와 다른 범죄 조직의 생명선이기 때문에 사회에 대한 최악의 재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황은 부패가 인신매매나 마약, 무기 등 모든 착취의 기원이라고 말했다. 이는 개발의 결핍, 실업, 사회의 퇴보 등 모든 불의의 중심에 있다고 교황은 덧붙였다.

 

부패는 우리 모두를 유혹한다

교황은 부패의 파급효과를 폭로하고, 정치적·경제적·문화적·영성적 삶에서 우리 모두를 유혹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 이 책을 높이 평가했다. 교황은 세속적인 정신이 우리 모두를 부패시킬 수 있다며,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마음과 무관심을 강화하도록 이끌고 있다고 경고했다.

교황은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모든 사람들의 선한 의지가 우리의 삶을 소비하게 만드는 이 저주와 암과 맞서 싸우도록 긴급하게 호소하면서 서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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