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아일랜드의 미션 카라(Misean Cara) 운동


미션 카라(Misean Cara)는 게일어로 ‘선교의 친구’라는 뜻으로, 전 세계 50개국 이상의 취약한 지역 사회를 위한 생명구조지원단체다. 미션 카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2018년 8월 더블린에서 개최되는 세계 가정대회에 방문할 때 소외된 곳에 봉사하는 미션 카라의 활동을 직접 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주 아일랜드 선교단체인 미션 카라는 교육, 보건, 환경친화적 개발, 인권 등 주요 분야에 중점을 둔 새로운 5개년 계획에 착수한다. 이 새로운 전략은 10개국 이상에서 수천 명이 넘는 수혜자에 대한 전세계적 조사를 기반으로, 여성과 어린이, 난민과 망명자, 장애인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부각한다.

미션 카라의 대표 하이디 포스터는 조직이 추구하고자 하는 많은 목표와 가치를 구현한다. 포스터 대표는 과테말라에서 태어나 선교사에게 교육받은 부모 밑에서 자랐고, 그 후 군부 독재 체제에서 고통을 겪다가 과테말라에서 멕시코, 그 후엔 미국으로 강제 피난을 왔다. 포스터의 “믿음, 회복, 희망”은 더블린에 기반을 둔 미션 카라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포스터 대표에 따르면 미션 카라는 번창하는 선교 단체며, 현재 90명의 선교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가장 도움이 필요한 지역과 개발도상국에 긴급·개발 원조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수단의 학교

포스터 대표는 교육 프로젝트의 한 사례로 “경제가 붕괴하고 전쟁과 기근이 발달을 방해”하는 남수단의 소녀들을 위해 미션 카라가 지원하고 로레토 자매가 운영하는 학교에 대해 설명했다. 포스터 대표는 남수단의 10대 소녀가 “중등 교육을 마치는 것보다 출산 중 사망할 확률이 7배는 더 높다”는 충격적인 통계를 인용했다.

소녀들의 권리 지지

로레토 자매는 불안정한 시국에 “커다란 개인적 위험”을 감수하며 소녀들을 위한 룸벡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운영과 더불어 교사를 훈련하고 교육에 대한 소녀의 권리를 지지한다. 포스터 대표는 선교사들이 수십 년 동안 지역 사회가 재건되기 전과 후, 그리고 재건되는 동안 해당 국가에 머물기 때문에 비상사태와 갈등에 가장 잘 대처할 수 있다고 말한다.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

포스터 대표는 현재 미션 카라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과제는 새로운 비상 사태 대처 뿐 아니라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자금을 지원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포스터 대표는 미션 카라의 투명성에 대해 강조하며, 비상사태 프로젝트의 기부금 전액이 “선교사들에게 100% 전달 될 것을 보장한다” 고 말했다.

포스터 대표는 또 조직의 모든 선교사가 아동 보호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 분야에서 유럽 전역의 지도자로 간주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보내는 초청

마지막으로 포스터 대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년 아일랜드 방문 때 미션 카라를 방문하길 희망한다”며 특별 초대장을 보냈다.

 

미션 카라 공식 홈페이지는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홈페이지 주소: www.miseancara.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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