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전보


프란치스코 교황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취임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교황은 “프랑스 대통령의 임명을 축하드리며 프랑스 국민 모두를 위해 봉사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교황은 프랑스가 “더욱 공정하고 형제애 넘치는 사회를 만들며, 그리스도교를 포함해 다양한 전통을 지켜나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교황은 프랑스가 국가 간 협력과 연대에 계속 기여하며, “위험에 처하고 소외된 이들”을 잊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새 대통령에게 강복을 주기 앞서 “프랑스가 유럽 뿐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와 공동선을 추구하며, 삶을 존중하고 모든 사람의 존엄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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