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성 요셉 스페인 신학원의 학생들을 맞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 요셉 스페인 신학원의 창립 125주년을 맞아 바티칸 사도궁전 클레멘스 홀에서 학생과 교직원, 직원들을 특별 초청했다. 교황은 레위인이 가장 중요한 계명이 무엇인지 예수님께 여쭈었을 때, 예수님께서 하신 대답 가운데 가장 중요한 세 가지에 대해 설명했다. “온 마음과, 온 영혼과, 온 힘을 다해 사랑하십시오.”

교황은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한다는 것은 남김이 없고 숨은 의도 없이 사랑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거짓된 마음이나 자신이 성공하고자 하는 욕심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황은 “온 영혼을 바쳐 사랑한다는 것은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바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이 설명했듯이 시간이 지나도 우리는 온 마음을 다해 이러한 자세를 지켜 나가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교황은 “온 힘을 다해 사랑한다는 것은 우리가 주님께 ‘예’라고 대답하든, 부유한 청년처럼 주님께 등을 돌리든, 각자의 보물이 있는 곳에 각자의 마음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것”이며 “이는 우리의 작은 몸짓에서 나오는 확신과 애정의 표시에서 드러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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