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성소주일 메시지 발표


2017년도 성소 주일을 위한 메시지가 ‘선교의 정신으로 이끌어 주소서’라는 주제로 발표되었다.

2017년 5월 7일의 제54차 세계 성소를 위한 기도의 날 메시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선교에 대한 교회의 부르심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선교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장식이나 첨부되는 것이 아닌 신앙의 핵심적인 요소라고 밝히고 주님께서도 당신 말씀의 예언자요 사랑의 증인으로서 이 땅에 오셨다고 하였다.

나약하고 용기를 잃을 때에도 믿음으로 하느님을 바라 보아야 할 것이며 세례를 통해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가 되며 그분의 형제 자매들이 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메시지는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첫 번째 부분은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셨으며 파견되셨다는 것으로 선교적인 사도로서 그리스도의 활동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두 번째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걸음에 함께 해주신다는 것으로 인생에 도전이 올 때나 흔들리며 희망을 잃을 것 같을 때 부활하신 주님께 의탁하고 엠마우스로 가는 제자들처럼 그분께서 함께 해주신다는 믿음을 가지라고 하였다.

세 번째 주제는 예수님께서 씨앗이 자라게 해주신다로서 복음 말씀이 우리가 말씀을 선포하는 길을 가르쳐 주시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하느님 나라의 씨앗이 작고 보작 것 없으며 의미가 없어 보여도 조용히 자라나기에 하느님의 지치지 않는 활동에 감사드리라고 전했다.

교황은 자신의 메시지를 마치며 주님과의 깊은 만남을 위한 용기와 기도가 없다면 그리스도교의 소명과 성소, 특히 사제와 수도자의 성소가 증진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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