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프란치스코는 선지적인 시각을 지닌 인물로 평화의 인물입니다. 그리고 그의 목소리는 힘이 있습니다.

어제 오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교황 프란치스코를 만나고 나서 라디오 바티칸과 인터뷰를 했다.

대답-저는 스포츠를 통해서 인간의 평화와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이 중요한 행사를 마련하신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와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 대해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스포츠란 말은 보편적 성격의 단어이며 모든 민족 간의 경계를 초월하고 인종과 민족주의, 그리고 존재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차이를 극복하는 말입니다. 그것은 일순간에 민족들의 힘을 집결시키고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집결시킬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스포츠를 통하여 함께 일치하여 있으며 이 부분에 있어서 유엔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유엔 총회는 매년 4월 6일이면 평화와 발전을 위한 국제 스포츠의 날을 알렸습니다. 저는 스포츠를 통해서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서 특사를 임명했습니다. 유엔은 성좌, 바티칸도 함께 하고 있는 이 중요한 협력 관계를 실현시켰습니다. 저는 유엔이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강력한 동력을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사무총장님에 따르면 교황 프란치스코는 평화와 화해를 촉진하는 데 있어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대답-교황 프란치스코는 선지적인 시각을 지닌 인물로 평화의 인물입니다. 그리고 그의 목소리는 힘이 있습니다. 저는 그분과 함께 일하는 영예와 커다란 특권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세계의 정상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2030년 계획을 채택했을 때에도 교황은 세계의 지도자들에게 아주 강력한 호소를 보냈으며 그는 그것을 통해서 세계의 미래와 인간 그리고 지구에 대해서 모든 이들이 보다 더 넓은 전망 속에서 굳건한 노력을 더해 줄 것을 당부했었습니다. 협력을 통해서 평화와 번영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말입니다. 교황 성하는 환경에 대한 그의 회칙을 통해서 우리의 지구는 ‘우리의 공통된 집’이란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곳에는 70억의 인간이 살아가고 있고 모든 창조물들이 살아가야 할 곳이라는 것을 언급했습니다. 이것은 모든 이들에게 매우 중대한 영향을 끼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작년에 파리에서 개최되었던 기후변화 협약을 체택하는 것을 용이하게 했던 강력한 목소리였습니다. 오늘 저에게 주어졌던 알현에서 저는 교황 성하께 저의 깊은 존경심과 감사를 표했습니다.

질문-오늘날 스포츠는 성좌와 유엔이 함께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이자 가능성이 높은 예라고 봅니다. 사무총장께서는 인간의 품위를 존중하고 화해와 평화, 그리고 보다 인간적인 사회 건설을 위해서 성좌와 유엔, 교회와 유엔이 함께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대답-성좌, 바티칸, 그리스도교와 그 밖의 종교들은 공동의 목표, 고통의 가치와 관점이 있다고 여기는데 그것은 유엔 헌장에 수록된 평화, 인간의 품위를 존중하는 것, 인권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는 스포츠를 통해서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 분야에서 유엔은 성좌와 국제 올림픽 위원회와 매우 강한 협력 관계를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신앙과 성장을 위한 스포츠’라는 표현이 말하고자 하는 이상은 교황과 유엔, 그리고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 모두 기여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인류의 공동선을 위한 성좌와 국제 올림픽 위원회, 그리고 유엔 사무총장 사이의 협력은 선례가 없는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