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트빌리시 거룩하신 성모 몽소승천 성당에서 사제들, 수도자들과의 만남을 가지다


교황, 트빌리시 거룩하신 성모 몽소승천 성당에서 사제들, 수도자들과의 만남을 가지다

오늘 오후 교황은 성모 몽소승천 성당에서 약 250여 명의 사제들과 수도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 성당은 20세기 초에 카프친회 수도자들이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의 도움을 받아 건립되었으나 소련 연방 시절에 문을 닫게 되었었다. 그 후 이 성당은 다른 용도로 사용되다가 1999년 8월 15일 성모 몽소승천 대축일에 당시 교황청 국무원 내무성 장관 조반니 레 대주교에 의해서 다시 축성되었다. 당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서한을 통해서 ‘이 성당은 조지아의 고통과 가톨릭 신자들의 희생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러나 오늘 새롭게 이 몽소 승천 성당은 조지아의 새로운 희망의 표징으로 드러 올려지기도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직할 서리구장을 비롯하여 수도자들, 사제들, 그리고 조지아의 여러 단체들의 대표들이 참석하였으며 교황은 이 자리에서 준비된 원고 없이 허심 탄회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직할 서리구장인 몬시뇰 파소토는  소수의 가톨릭 공동체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이것은 일종의 도전이자 기회이지만 상당히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네 명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체험을 발표하였다. 교황은 오늘 혼인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종교적 특권주의는 교회 일치를 가로막는 죄악이라고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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