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성 감사미사. 테레사 성녀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9월 5일 월요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칼쿠타의 마더 테레사 성녀 시성 감사미사를 집전하였다.

강론을 통해 파롤린 추기경은 성녀의 삶을 이끌어주신 하느님에 대한 마더 테레사의 갈망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카롤린 추기경의 감사미사 강론의 주제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완전하게 한다는 것으로 칼쿠타의 테레사 성녀가 온 생을 통해 우리가 그 모범을 따라 하라고 보여준 모습이라고 하였다.

마더 테레사는 하느님 사랑의 투명한 거울이며 우리 이웃, 특히 가장 가난하고 소외받고 버려진 이들에게 봉사하는 좋은 모범이 되신 분이라고 전했다.

또한 태아의 권리를 위해 싸우셨으며 이를 통해 최악의 가난은 사랑받지 못하고 아무도 원하지 않으며 경멸받음을 느끼는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도록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생존을 위협받는 태아는 가난한 이들 중 가장 가난한이들로 규정하였다. 태아들은 철저히 타인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으며 어머니의 사랑과 돌봄 그리고 사회의 보호가 가장 필요한 이들이라는 것이다.  

카롤린 추기경은 마더 테레사가 1979년 노벨 평화상 수락 연설에서 사랑이 다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예수님은 아파하셨다는 언급은 성인 삶의 심연으로 우리를 들어가게 하는 문의 역할을 하는 이야기라고 하였다.

추기경은 성녀가 모든 사랑의 선교회 문에 붙여놓도록 한 두 마디, 자선 그리고 목마르다라는 말로 설교를 끝맺었다.

목마르다라고 하는 말은 맑고 깨끗한 물에 목마른 것이며, 영혼의 위안과 구원을 통해 추함을 아름다움으로 바꿔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이 되고자 하는 목마름, 그리고 하느님에 대한 목마름, 하느님의 빛나는 현존에 대한 목마름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목마름이 테레사 성녀가 자신의 십자가와 찬양과 고민과 영광으로 불태우도록 하였다고 하였다.

“칼쿠타의 성녀 테레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All the contents on this site are copyrigh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