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와 가정과 생명에 관한 신설 부서 책임자 파렐 주교 인터뷰


미국 텍사스의 댈러스 교구장인 케빈 파렐 주교는 평신도와 가정과 생명에 관한 신설 부서의 책임자로 일해줄 것을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요청 받았을 때 자신이 그토록 중요한 일을 맡도록 부름 받은 것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였다고 바티칸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신설부서에 대한 공식 공표는 전일인 8월 17일 이루어졌다.

자신은 교구장으로서 지역민들에 대한 봉사가 자신의 책무라고 생각하고 지내왔지만 교황으로부터의 부르심을 받게 되자 놀라움과 자신의 부족함을 동시에 느끼게 되었다고 밝혔다.

파렐 주교는 9월 1일부터 가정평의회와 평신도평의회의 업무를 이전받게 될 신설 부서에서 책임자로 일을 시작하게 된다. 파렐 주교는 새로운 일에 대한 기대를 지니고 있으며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교황 권고인 ‘사랑의 기쁨’은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면서 교황권고가 자신이 실천해야 할 첫 번째 임무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평신도 사목을 강화하고 교회에서 평신도의 올바른 위치를 찾으며 평신도들의 사도적 활동을 증진하는 것이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자신이 이런 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하였다.

파렐 주교는 로마에서 활동하는 파렐 가문의 두 번째 사람이 될 것이다. 케빈 파렐 주교의 형제인 브라이언 파렐 주교는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에서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파렐 주교는 오랜 시간 형제가 사제로 살아오면서 같은 도시에서 일했던 적은 없었다면서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ll the contents on this site are copyrigh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