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를 위한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크라쿠프에 머무는 동안 도시의 한 가운데 위치한 대주교관에서 머물게 된다. 성 요한 바오로 2세가 교황으로 선출되기 전 카롤 보와티예 추기경으로 머물던 주교관이기도 하다.

교황은 성 요한 바오로 2세의 숙소 창문 아래에서 기다리던 청년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교황은 젊은이들의 마음이 커다란 기쁨이 가득한 모습이 보이지만 나쁜 소식을 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조용히 해 줄 것을 부탁한 교황은 세계청년대회 봉사자인 22살의 청년이 7월 2일 암으로 사망하였음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진단을 받았지만 세계청년대회를 위해 열심히 일했고 대회기간 동안 트램 여행도 신청해 놓았었다고 밝혔다.

창문 아래에 있던 자원 봉사자들에게 이러한 믿음을 지닌 청년과 함께 봉사활동을 했던 것은 은총이라며, 마음으로부터 함께 기도해 줄 것을 청했다.

교황은 젊은 순례자들은 젊은이답게 순례를 즐기기를 권하며, 자신을 위한 기도를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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