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하지 못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폴란드의 크라쿠프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에 이백만명의 젊은이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그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는 젊은이들은 훨씬 더 많다. 마게다는 이스라엘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중동의 폭력과 전쟁으로 인한 난민들을 돌보느라, 미카엘은 폴랜드에 살아도 지적장애인들을 보살피는 소명때문에 세계청년대회에 참석하지 못한다. 전쟁이나 질병, 경제적 문제 혹은 박해로 참석을 못하기도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7월 24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의 주일 삼종기도때 세계청년대회에 참석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이들에 대해 ‘기도 안에서 함께 할 것’을 약속하였다.

‘고통받는 교회 돕기’(ACN, www.churchinneed.or.kr)에서는 이점을 인식하고 ‘하나가 되자’(#LetsBeOne)라는 캠페인을 펼지고 있다. 고통받는 교회와 여러가지 이유로 세계청년대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전 세계 청년들을 크라쿠프에 모인 이들이 기억하고 일치의 연대감을 조성하는 것이다.

마리오 로자노는 다양한 사유로 참석하지 못하는 젊은이들을 언급하며 국가 상황이 어려움에 처한 베네수엘라에서는 소수의 젊은이들이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로자노는 크라쿠프에 올 수 있었던 젊은이들은 큰 행운이 주어진 것이기에 올 수 없었던 이들을 위한 일치의 기도를 함께 하며, 참석하지 못한 이들의 대표로 온 것임을 인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통받는 교회 돕기’는 교황청 직속 재단으로서 1947년 비오 12세 교황의 호소에 응답하여 설립되었고 1984년에 공인되었으며 140여개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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