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기내 기자 간담회. 시민의 뜻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6월 24일 아르메니아 사목 방문을 위해 탑승한 기내에서 교황청 대변인 롬바르디 신부가 콜롬비아 평화와 브렉시트에 대해 기자들을 대신하여 질문하자 이에 대하여 간단히 답했다.

롬바르디 신부는 교황의 사목방문에 기자단을 포함 약 70여명이 동행하고 있으며 아르메니아에서는 600여명이 교황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음을 먼저 언급하고 교황에게 23일 전해진 콜롬비아의 평화를 향한 진전이 있었음과 브렉시트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교황은 먼저 콜롬비아의 평화 진전에 기쁨을 표시하였다. 콜롬비아가 50년이 넘는 내전과 게릴라들로 인해 많은 피를 흘렸으나, 전날의 기쁜 소식으로 평화를 위한 노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내외의 노력으로 다시는 이전의 전쟁 상태로 돌아가지 말아야 할 것이라면서 콜롬비아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전달했다.

영국에서 확정된 브렉시트와 관련하여 교황청을 출발하기 전까지는 선거 결과를 알지 못했으나 기내에서 최종 결과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언급하였다. 교황은 이에 대해 시민들의 뜻이 드러난 것이기에 영국 국민들의 안녕과 더불어 유럽 대륙의 모든 이들의 공존과 복리를 위한 책임을 모두에게 요청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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