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슬로바키아 선교사의 죽음


수단, 슬로바키아 선교사의 죽음

5월 21일 슬로바키아 신언회 선교사 베로니카 데레시아 라코바 수녀가 수단에서 5월 16일 총상을 입었다가 4일 동안의 고통을 겪고 세상을 떠났다.  이 수녀를 살해하려고 했던 인물로는 수단 민중해방 전선에 속하는 무장 세력이 추정된다. 베로니카 수녀는 예이 교구의 성 바히타 병원의 책임자였고 임신 중인 어떤 여인을 병원으로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몸에 총을 맞아 중상을 입게 되었다.

모두를 놀라게 한 수녀의 죽음

수녀는 나이로비로 이송되었고 두 번에 걸쳐서 허리 수술을 받았다. 장례식은 5월 26일에 거행될 예정이며 케냐에 묻히게 될 것이다. “베로니카 수녀의 죽음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라고 예이 교구 사무처장 엠마누엘 세비트 신부는 말한다. 왜냐하면 그곳은 일반적으로 안정된 지역으로 국가를 혼란스럽게 하는 분쟁 지역과는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총을 쏜 것에 대한 혐의자들은 세 명이 지목되었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2015년, 전 세계에서  22명의 선교사들이 피살됨

성령 선교 수녀회는 죽은 베로니카 수녀와 남수단 전체를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베로니카 수녀의 죽음으로 사목활동을 하다가 살해된 사람들의 숫자가 슬프게도 증가하게 되었다. 피데스의 소식에 따르면 2015년에 만 22명이 살해되었다. 그중 사제가 13명, 수녀가 4명, 평신도가 5명이다. 이들 중에서 5명이 아프리카에서 세상을 떠났다(사제 3명, 수녀 1명, 여자 평신도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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