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겸손은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이끄시는 그리스도인의 길


프란치스코 교황은 5월 17일 연중 7주간 화요일, 산타 마르타 미사 강론을 통해 예수님께서 알려주시는 길은, 교회가 권력과 돈과 허영을 쫓기도 하지만, 봉사의 길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리스도인들은 교회를 분열시키는 ‘세속적인 유혹’을 이겨내고 출세와 출세를 위해 타인을 망가트리고 싶은 유혹에 잘 맞서야 함을 상기시켰다.  

봉사와 겸손.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원하시는 그리스도인의 길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제자들에게 봉사의 길을 가르치셨으나 그들은 누가 그들 중 첫째인지를 물었다. 교황은 복음 말씀(마르코 9.30-37)에서 교회의 선포를 파괴하는  세속적인 유혹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굴욕과 죽음과 구원을 말씀하고 계셨지만 제자들은 출세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었다. ‘누가 제일 권력이 큰 자리에 오를 것인가?’ 

그리스도인들은 출세과 권력의 유혹을 물리쳐야 한다.

그들이 가진 유혹은 세속적인 사고방식 때문에 가지는 유혹이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모든 이의 종이 되며 꼴찌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실 때, 누가 첫째가 될 것인지 자문한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이끄시는 길에서의 원칙은 봉사입니다.  첫째가 되는 사람은 봉사하는, 다른 이들을 위한 봉사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허영이 있거나 권력과 돈을 쫓거나 오만과 자만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들은 첫째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사도들과 요한과 아고보의 어머니에게 일어난 일 입니다. 교회와 공동체 안에서 매일 일어나고 있는 일 입니다.  우리 중에 누가 첫째이지? 누가 지시를 내리지? 야망입니다. 본당이나 기관들과 같은 모든 공동체에서 언제나 권력과 출세의 욕망이 존재합니다. “

야고보의 서간인 첫번째 독서(야고보 4.1-10)에서도, 타인을 파괴시켜 버리는 권력과 시기와 질투의 욕심을 주의하라고 하였다.

타인을 궁지에 몰아넣는 험담 금지

이것은 오늘날의 교회에도 주는 메시지이다.  세상은 지배하기 위한 더 큰 권력에 대하여 말한다. 예수님께서는 ‘섬기러 온 것이지 섬김을 받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라고 확인하신다. 

“권력과 오만은 세속적인 권력을 가지고자 하는 욕구가 있을 때 생기는 것입니다. 섬기는 이가 아닌 섬김을 받는 이가 되는 것 입니다. 섬김을 받고자 험담을 하고 타인을 궁지에 몰아넣게 되면 아무것도 얻는 것이 없습니다.  질투와 시기는 파괴의 길로 이끕니다. 우리 모두가, 모두가 아는 것 입니다. 교회에서도, 본당과 학교와 다른 기관들 그리고 교구청 등 모든 곳에서 오늘날에도 벌어지고 있는 일 입니다. 부와 오만과 허영인 세상의 정신이 원하는 일 입니다.”

교황은 두가지 형태의 이야기가 있다면서 예수님께서는 봉사를 가르치시고 제자들은 그들 중 누가 첫째인지를 다투었다고 언급했다.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봉사와 겸손의 길을 걸어야 하는 것이라고 가르침을 주고 계신다. 

세속적인 생각은 하느님의 적이며 교회를 분열시킨다.

교황은 위대한 성인들이 자신들에게도 세속적인 생각이 있으며 세속적인 유혹이 많았음을 알았기에 엄청난 죄인이라고 고백하였음을 지적하며 어느 누구도 성인이라고 자신 할 수 없음을 상기시켰다. 

“우리 모두는 이러한 것들에 유혹을 느낍니다. 권력을 위해 타인을 망가트리려는 유혹을 받습니다. 이것은 교회에 분열과 파괴를 가져오는 세속적인 유혹입니다. 예수님의 영이 아니십니다. 장면을 상상해보면 대단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계신데 제자들은 말합니다. ‘아니야 질문을 많이 하지 말자. 앞서 가자’ 사도들은 자신들끼리 누가 첫째인지 다투기를 더 좋아했습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 이런 모습들을 얼마나 많이 보았는지, 얼마나 많이 그렇게 행동했었는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우리에게 좋을 것 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빛을 주시어 세상에 대한 사랑 즉 세속적인 생각이 하느님의 적임을 알도록 해주십사 청합시다. “








All the contents on this site are copyrigh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