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6월에 우크라니아 방문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6월에 우크라니아 방문

다음 달 파롤린 추기경은 고통받고 있는 민족에 대한 교황의 유대감을 표현하기 위해 우크라니아를 방문할 것이다. 이러한 방문 계획은 에스토니아를 방문 중인 교황청 국무원장 자신에 의해서 발표되었다. 타르투 대학에서 파롤린 추기경은 성좌의 국제관계에 대한 강연을 한다.                             

국제법의 준수와 대화를 촉구하다

이 문제에 관하여 가톨릭교회는 우크라니아에서 소수에 속하지만 “국민의 필요성에 응답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성좌는 “그 어떤 종교적 차별도 없이 모든 이의 선익을 위해서 특별한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고 국무원장 추기경은 말했다. 동시에 그는 국제법과 인간 기본권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며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고 현실적 어려움들을 극복하기 위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관련 당국자들을 또한 격려했다.

이민 문제의 위기에 대해서 인도적 차원의 응답이 요구된다

그다음 국무원장 추기경의 시야는 “순전히 정치적이거나 상업적”인 접근들과는 멀리 떨어져 있는 성좌의 모든 외교 활동들을 두루 집었다. 성좌의 외교 활동은 네 가지 근본적 원칙에 기초하고 있는데 그것은 인간 존재의 존엄성, 공동선의 추구, 연대성과 보조성이란 것이다. 여기에서 현재 유럽에서 발생하고 있는 두 가지 위기에 주의를 기울였다. 다시 말해서 이민 정책의 위기와 가치에 대한 문제이다. 이민 정책에 대한 위기에 대해서 추기경은 “유럽의 시민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과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는 문제 사이에 균형 잡힌 인도주의적 대답”을 호소했다. 이것은 “난민들의 출신 국가, 그리고 통과하여 도착할 곳의 나라들 사이에 서로를 존중하고 진심 어린 대화”를 통해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5월 19일 교황청 주재 에스토니아 신임 대사, 교황 알현

가치의 위기 문제와 관련해서 국무원장 추기경은 인간 기본권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것은 개인주의적 차원으로 축소되지 말아야 하며 오히려 인간 자체와 그 존엄성에 있어서 본질적인 것들은 보편적인 것으로서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을 호소했다. 그리고 파롤린 추기경은 5월 19일에 교황청 주재 에스토니아 신임 대사 베이노 라인베르트가 교황 프란치스코를 알현하게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 자리에서 신임장이 제출될 것이다.

에스토니아 국민들에 대한 교황의 인사

타르투 대학에 도착하기에 앞서서 국무원장 추기경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면서 교황의 강복과 인사를 참여한 신자들에게 전달했다. 강론에서 추기경은 주교들과 사제들의 생활의 “본질적 측면들”로서 그리스도에 대한 충실성, 하느님의 말씀에 대해서 주의하여 깨어 지키는 것, 그리고 기도를 제시했다. 그리고 국무원장 추기경은 목자들에게 맡겨진 양 떼들을 위한 봉사를 호소했고 신자들로부터 “이득을 취하려는 생각”을 말아야 하고 오히려 신자들을 위해서 “헌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새로운 복음화를 위해서 앞으로 걸어나가는 용기

오후에 파롤린 추기경은 탈린에 있는 성 베드로와 바오로 대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했다. 거기에서 추기경은 “독재정권과 식민지시절" 에스토니아 교회가 생활해 냈던 “온갖 종류의 장애들, 강제 이주, 박해에 앞에서 신자들, 사제들, 수도자들이 보여준 증거”를 기억하면서 오늘날에도 역시 새로운 복음화의 “용맹한” 사명, 특별히 세속 주의와 종교적 무관심, 그리고 신앙에 대한 적대감의 도전들을 직면해서 그 사명을 수행해 줄 것을 권고했다.

교회일치를 위한 대화의 중요성

그리고 국무원장 추기경은 교회 일치의 문제, 특히 에스토니아와 같이 “정교회와 루터교의 전통이 강한 나라”에서는 그 일치의 문제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추기경은 “복음의 정신 안에서 공동선을 추구하고 신앙을 전파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도들을 협력하기 위한 대화를 기도하면서 함께 지속해 나갈 것”을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분열은 그리스도의 뜻에 어긋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파롤린 추기경 라트비아로 향하다

에스토니아는 발트 반도 국가들에 대한 방문의 두 번째 나라였다. 5월 7일에서 9일까지 추기경은 리투아니아 머물렀다가 라트비아로 향할 것이다. 그는 5월 13일 로마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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