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엑스코 교황청관에서 모금한 기금으로 난민 일자리 지원


이라크 난민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가, 5월 12일 목요일,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교황청 사회복지평의회의 세군도 테하도 무뇨즈(Segundo Tejado Munoz) 몬시뇰에 의해 시작된다.

프로젝트의 기금은 2015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 밀라노 엑스포 교황청관에서 방문자들이 기부한 것으로 ‘요르단에 거주하는 이라크 난민들을 위한 일자리 기회 증진’을 위하여 사용되게 된다.

요르단 카리타스는 이라크 난민 15가정의 가장들을 생산, 판매직에 고용하여 정기적인 수입을 보장하는 것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00명의 난민들에게 목공, 농경, 식량기술 등 전문적인 직업 훈련을 실시하고 500명에게는 일년간 임시직을 제공한다.

첫 육개월간은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이후 제품 판매를 통한 수입으로 기금을 마련하게 된다.   

프로젝트는 교황청 사회복지평의회가 시리아와 이라크 갈등의 영향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돕고자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요청에 응답하여 제안되고 승인되었다.

국제연합에 등록된 인원에 따르면 요르단은 내전으로 고국을 떠난 13만명의 이라크 난민들과 130만명의 시리아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다.

요르단 카리타스 책임자 와엘 술레이만(Wael Suleiman)은 지역교회와 정부 기관에서 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난민들이 정규직을 갖게 될 기회는 희박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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