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간 대화 모임 참석자들과 만난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5월 4일 일반 알현에 앞서 성 바오로 6세 홀에서 왕립 암만 종교학회(Royal Institute for Interfaith Studies of Amman)와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가 주관하는 모임 참석자들과 만났다. 평의회와 종교학회는 ’사회와 정치 활동에서의 가치 나눔: 시민과 신앙인’을 주제로 네번째 만남을 가지고 있다.

교황은 자신의 2014년도 요르단 방문을 상기하고, 계속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기억이라고 언급하였다.

전쟁으로 인한 파괴에 익숙해져가고 있는 시대에 건설을 하고 있는 이들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대화와 친교는 건설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고 전했다. 교황은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대화를 통해 말씀과 함께 자신에게서 나와 타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된다고 하였다. 두 세상이 만날때 두 가지 생각이 만나게 되는 것이며 이것이 여정의 첫걸음이라고 하였다.  말씀이 모임으로 마음이 만나고 친교의 대화가 시작되어 두 손을 맞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어린아이도 할 줄 아는 간단한 것으로 말씀과 마음과 손으로, 건설을 위해, 우정을 위해, 사회를 위해 시작하는 작은 행위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교황은 참석자들에게 같은 아버지가 계신다면서 모두가 형제라고 밝히고, 모임 훙 아름다운 거리로 나가 보라고 권유하며 자신을 위한 기도를 부탁하였다. 








All the contents on this site are copyrigh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