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박해는 그리스도교적 증언의 값진 대가


크고 작은 박해는 그리스도교적 증언의 값진 대가

02/05/2016

성령께서는 박해 속에서도 예수님을 증거할 수 있는 힘을 우리에게 주신다. 그 박해는 생명을 바쳐야 하는 혹독한 것일 수도 있고 남을 비판하고 헐뜯는 말들과 같은 것들일 수도 있다. 이것은 오늘 아침 교황은 산타 마르타 미사 강론에서 말한 것이다.

성령은 마음을 움직이십니다.

우리는 성령강림에 가까이 다가서고 있습니다. 독서들은 우리에게 점점 더 성령에 대한 말씀들을 들려줍니다. 사도행전은 주님께서 리디아라고 하는 여인의 마음을 열어주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 여인은 자색 옷감 장수로 티아티라 시에서 바오로의 말씀을 들었던 사람입니다.

“이 여인인 마음 안에서 무엇인가를 느꼈습니다. ‘이것은 진리다’라고 말하도록 하는 무엇인가를 느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남자가 하는 말에 나는 동감해, 그리고 이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증언하고 있는 사람이야. 그가 말하는 것이 진리야!’. 과연 누가 이 여인의 마음을 건드렸습니까? 누가 그 여인에게 ‘왜, 진리인가? 들어 보시오’라고 말했습니까! 바로 성령이십니다. 성령께서 그 여인에게 예수님은 주님이라는 것을 느끼도록 했던 것입니다. 성령께서 바로 이 여인에게 바오로의 말속에 구원이 존재한다고 알려 주었던 것입니다. 성령께서 증언을 듣도록 했던 것입니다. 성령은 예수님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예수님께 보다 더 가까이 가게 하는 그 어떤 것을 우리가 느낄 때마다 그 일은 안에서 작용하시는 성령의 활동인 것입니다”.

박해는 그리스도에 대한 증언의 값진 대가입니다.

복음은 증거의 두 측면을 말한다. 하나는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예수님에 대한 증언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의 증언이다. 우리는 성령의 힘에 의해서 주님의 증인들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상하게 여겨서 떨어져 나가지 말라고 초대하신다. 왜냐하면 증거란 것 자체가 박해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비판과 “남을 험담하는 것”에서부터 교회의 역사를 가득 채우고 있는 혹독한 박해들, 그래서 그리스도교 신자들을 감옥에 가두고 그들의 생명까지 앗아가기까지 그 모습은 다양하다.

“박해는 그리스도에 대한 증언의 값진 대가입니다. ‘사람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다. 게다가 너희를 죽이는 자마다 하느님께 봉사한다고 생각할 때가 온다’.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힘으로 주님은 부활하셔서 우리 가운데 살아계시며 우리가 제단에 갈 때마다 우리와 함께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거행하신다는 증언을 하게 됩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도움으로 자신의 일상생활에서 행동을 통해서 증언을 합니다. 증거는 그리스도인의 지속적인 몫입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이 증언은 공격과 박해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말이 아니라 증거를 통해서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

교황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알게 하시는 성령은 말로써가 아니라 생활의 증거를 통해 예수님을 알리도록 우리에게 강하게 촉구하십니다”라고 말한다.

“예수님에 대해 증거할 수 있도록 우리 마음에 성령께서 오시도록 기도하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주님, 제가 예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그리고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것을 저에게도 알려주십시오. 또한 예수님이 말씀하시고 행하신 것들을 제가 기억하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더 나아가 제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증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세속적이고 이 세상의 우두머리이며 거짓의 아비로부터 오는 그 모든 저속한 것들, 죄가 저를 당신에 대한 증언을 가로막지 말게 하소서”.








All the contents on this site are copyrigh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