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정보국 2015년도 보고


교황청 공보실은 4월 28일 목요일 오전, 요한 바오로 2세 홀에서 회계, 감사,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지원을 예방하고 금지하기 위한 재무정보국(Autorità di Informazione Finanziaria)의 2015년도 보고가 있었다. 브리핑에는 교황청 공보실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 재무정보국의  르네 브룰라트(René Brülhart) 박사와 토마소 디 루자(Tommaso Di Ruzza)박사가 참석하였다.

2015년에는 교황청과 바티칸시국에서 관련 체계가 만들어졌고 해외 불법 자금과 관련한 대응이 강화되었으며, 적용된 규정들이 효율성을 통해 입증되었다고 브룰라트 박사는 밝혔다.  국제협력은 재무정보국의 핵심 의무이며  추가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간의 정보 교환이 증가하였다고 덧붙였다. 보고 체계가 통합되었으며, 지난 3년간 893건의 의심이 가는 거래가 재무정보국에 보고되었다고 하였다.

보고된 건수의 증가는 바티칸이 아닌 타국에서 경제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 세금 관련 프로그램과 보고의 강화, 감시의 강화 등이 그 이유라고 루자 박사는 언급하였다.  2015년에는 17건이 추가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재무정보국과 외국 기관의 협조가 2012년 4건에서 2015년에는 380건으로 증가하였고, 만유로 이상의 금액의 입출금에 대한 신고는 감소하였다.     

재무정보국은 교황청과 바티칸 시국에서 금융정보에 대한 감독 기관으로서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방지 및 금융 건전성을 감독하고 있다. 2010년 12월에 발표된 교황 베네딕도 16세의 교서 모투 프로프리오(Motu Proprio)에 근거하여 설립되었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2013년 11월 15일 교서와 법조항 2013년 10월 8일 18에 근거하여 조직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에는 알바니아, 쿠바, 룩셈부르그, 노르웨이, 파라과이, 헝가리와 양해각서에 서명하였다. 아르헨티나, 호주, 벨기에, 사이프러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말타 모나코,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위스와는 이미 양해각서가 체결되어 있었다. 재무정보국은 2013년부터 세계 금융정보 분석 기구간 협력기구인 에그몽 그룹(Egmont Group)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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