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주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아름답고 위대한 것에 대해 기억하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앙의 강화를 위해,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자신의 삶에서 하느님께서 현존하시는 여정과 상황을 기억하라고 4월 21일 부활 제4주간 목요일 산타 마르타 미사 강론에서 언급하였다.  

미사 독서를 묵상하며 교황은 그리스도인들은 과거를 돌아보고 자신의 삶 안에서 하느님 현존의 표징과 중요한 순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하느님께서 하신 아름다운 일과 더불어 우리의 약함을 동반주신 하느님을 위해 삶의 시련과 장애도 기억해야만 한다고 하였다.  

교황은 하느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셨는지 돌아봐야하며 우리의 마음과 생각으로 이 여정을 기억하고 따라가면 예수님께 다다를 수 있다고 하였다. 예수님께서도 당신의 삶의 중요한 순간인 성목요일과 성 금요일 그리고 최후의 만찬 때 자신의 살과 피를 우리에게 주셨으며 ‘당신을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라고 말씀하셨다고 하였다. 예수님을 기억하고, 하느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셨는지 기억할 것을 권고하였다.

교황은 신명기가 ‘이스라엘 기억의 책’이라고 하듯 교회가 성체성사를 ‘기억’이라고 표현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우리 개인의 삶도 그와 같이 해야만 한다고 언급했다.

그리스도교인들은 주님께서 자신을 지금의 장소까지 이끌어주시고 손을 잡아주셨던 것을   자신의 여정, 자신의 개인적인 여정 안에서 기억하는 것이 좋다고 말을 이었다. 자신들이 주님을 거부하고 가버리시라고 이야기 한 순간에는 주님께서도 그 뜻을 존중하여 주셨다고 하였다. 각자는 반드시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고 자신의 삶과 여정이 기념될 수 있도록 하라고 하였다. 하느님께서 은총을 주셨을 때 어떻게 응답하고 어떻게 반응하였는지, 그리고 어떻게 자신과 동행해 주셨었는지를 알기 위해 자신의 삶을 자주 돌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만남, 은총의 만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교황은 각자의 삶을 멈추지 않고 동행해주신 예수님께 향한 감사의 마음을 지녀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교황은 우리들이 얼마나 많은 순간에 그분 앞에서 문을 닫아버렸으며, 그분을 못본 척 하고, 우리 곁에 계시는 것을 믿지 않았는지 모른다고 언급하였다. 많은 순간에 사람들이 그분의 구원을 거부하였어도 그분께서는 늘 그곳에 계셨다고 전했다.

“기억은 하느님 가까이로 모두를 이끕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안에서, 재창조 안에서, 재생 안에서 이끄셨던 기억은 아담이 있었던 첫번째 창조라는 과거의 영광을 뛰어넘는 것 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간단한 충고를 드립니다. 기억하십시오! 자신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오늘의 삶의 모습이 어떤지 혹은 작년에는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말입니다. 기억입니다. 자신과 주님의 관계는 어떠했습니까? 각자의 삶 안에서 주님께서 이끌어 주셨던 아름답고 위대한 일들에 대한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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