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하느님 자비의 원동력이신 예수님 안에서 빛나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르침을 일반알현을 통해 받고자 하는 순례객들과 여행객들이 4월 20일 성 베드로 광장에 자리를 함께 하였다. 교황은 신약성서 안에서의 자비에 대하여 이야기를 이어갔다.

교황은 함께 읽은 루카 복음서의 말씀(7장 37-38,44,47-48)이 자비에 대한 근원적인 모습을 명확히 보여준다면서, 이는 하느님의 조건없는 사랑때문에 회개하게 되는 우리의 진정성이라고 밝혔다. 

예수님께서 시몬이라 불리는 바리사이의 초대를 받아 식탁에 앉아 있었을 때, 모든 면에서 죄인이라 여겨지는 여인이 들어와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 자신의 눈물로 발을 씻기고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닦은 후 그 발에 입을 맞추고 자신이 가져온 향유를 부어 발랐다고 하였다.

바리사이인은 여인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데, 법의 봉사자는 질투심 때문에 드러난 모습으로만 사람들을 판단하고 죄인이 자신에게 손을 대도록 허락하여 더렵혀 지셨다는 이유로 예수님을 신뢰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

여인은 이와 다르게 자신의 행동으로 회개의 진정성을 표현하고, 사랑과 존중으로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을 떠나갔다고 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 사랑의 정 반대편에 있는 죄인과 화해하시지 않지만, 죄인들을 거부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받아들이신다고 하였다. 거룩한 주님이신 예수님께서는 그들에 의해 더렵혀지는 것을 두려워 않으시고, 당신에게 손을 대도록 허락하셨고, 그들을 용서하시며, 지은 죄로 인하여 완벽하다고 믿는 이들에 의해 받은 선고로 고립되어 있던 모습에서 해방시켜 주시며 그들에게 미래를 열어 주신다고 밝혔다.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인 이들에게 죄를 용서하고 하느님의 자비의 원동력이시며 마음을 변화시킬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안에서 밝게 빛나기를 청하였다. 주님의 사랑 앞에서 열린 자세로 그분에 의해 변화되도록 모두를 초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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