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비폭력과 평화


프란치스코 교황은 국제 팍스 크리스티(Pax Christi International), 가톨릭 평화구축 네트워크(the Catholic Peacebuilding Network),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에서 주관하며 ‘비폭력과 오직 평화: 비폭력을 위한 가톨릭적인 이해의 기여’를 주제로 4월 11일에서 13일까지 로마에서 개최되는 컨퍼런스 참석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교황은 정의평화평의회 의장인 피터 턱슨 추기경 앞으로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자비의 희년을 맞아 자비가 기쁨과 평온과 평화의 근간이 된다면서 상호 반대되는 이상을 지닌 사람들도 함께 화해하는 진정한 평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모두가 권리를 누리고 사회와 정치 경제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자유와 의무를 다하는 정의로운 세상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폭력의 사상과 적극적인 비폭력 활동이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면서 인류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전쟁의 폐지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갈등을 회피하지 말고 직시하여 평화건설을 위한 노력을 하도록 호소하였다. 국가라는 가족의 우애를 위해 무관심의 벽을 허물어 합의점을 찾게되면 그 안에 견고하게 머물 것을 요청하였다.

비폭력은 평화를 이루는 무기가 되어 줄 것이라고 언급하고, 자비의 희년을 맞아 두가지를 특별히 호소하였다.

사형제도의 종식과 그리스도교 신앙을 고백하는 것은 믿음의 결과라는 것을 모든 선의를 가진 사람들에게 촉구하며 이를 통해서만이 인간이 서로를 동료로서 형제 자매로서 전쟁과 갈등을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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