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박해받는 그리스도인을 잊지 말아주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은 쿠르드 자치구인 에르빌의 이라크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박해의 비극을 잊지 말라고 호소하였다.  

교황의 서한은 전례복과 함께 이탈리아의 ‘도움이 필요한 교회에 대한 지원’(Aiuto alla Chiesa che Soffre 이하Acs)을 대표하여 이라크를 방문한 카프리의 프란체스코 카비나(Francesco Cavina) 주교에 의해 전달되었다.

에르빌은 2014년 이후 IS가 장악한 모술과 니네베 평원 지역에서 온 그리스도교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다.

카비나 주교는 교황이 자신의 이라크 교회 지원 방문을 알게되자 선물과 함께 편지를 이라크 형제들에게 전하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교황은 서한을 통해 우의와 교회적 일치 그리고 영적인 친밀감을 표시하고 이라크 그리스도인들의 고통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종교의 자유 권리 수호를 언급했다.     

교황은 또한 박해의 비극을 잊지말기를 요청하고, 용기있고 인내심 깊은 신앙의 증인들이 그리스도를 대리하는 교회로부터 새로운 인도주의의 빛과 힘과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부활의 신비라는 풍요로운 원천을 새롭게 재발견하도록 요청받고 있다고 하였다.

자비는 우리가 허리를 숙여 우리의 형제 자매들의 눈물을 닦아주도록 요청하고 있으며 그들의 육체적 도덕적 상처를 치유하고, 부서지고 잃어버린 마음을 위로하라고 청한다고 서한에서 언급하였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세례로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자선의 행위로 끝나는 것이 아닌 자신을 구하는 행위가 된다고 하였다.

Acs는 난민센터 방문과 함께 7천명의 이라크 어린이들의 지속적인 학업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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