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부활성야 미사 중에 3000명 이상이 세례받을 것


홍콩, 부활성야 미사 중에 3000명 이상이 세례받을 것

17/03/2016

“여러분은 단순히 빛을 만난 것만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세상을 비추는 빛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라고 홍콩 교구장 요한 통혼 추기경은 말하면서 3월 6일 사순 제4주일에 거행된 선발예식에서 예비신자들에게 당부했다. 홍콩 교구 안에서 자비의 해의 사순 여정은 성주간을 맞아 정점을 이룬다. 피데스에서 인용한 궁 카오 포 교구 주간지에 따르면 부활 성야 밤 미사에서 3200명의 예비신자들이 세례성사와 견진성사를 받고 성체성사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예비신자들 중에서 가족 전체인 경우도 있다. 부모와 자녀들, 젊은 부부들

2월 28일, 사순 제3주일에 본당들은 예비자들에 대한 선발예식을 시작하였다. 사순 제4주일에 통 추기경은 성 프란치크고 본당에서 두 번의 선발예식을 주례하였다. 그 자리에서 약 1600명 정도가 참여했는데 그중에서는 예비자들, 대부모들, 교리교사들이 참여했으며 그들은 그리스도교 입문 성사들을 준비하고 신앙의 길을 함께 걸어온 사람들이다. “교리교육을 위한 힘든 과정과 기도, 성경과 영성을 함께 나누는 동안 여러분은 신앙과 교회에 보다 더 가까이 다가왔습니다.”라고 추기경은 말했다. 그리고 그는 예비자들이 세례성사를 받고 난 다음에도 약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들과 교회에 대한 봉사를 통해 신앙을 증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단순히 빛을 만난 것만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세상을 비추는 빛으로 변화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비신자들 중에는 가족 전체인 경우가 있었는데 부모와 자녀들, 얼마 전 결혼한 신혼부부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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