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의 십자가의 길


젊은이들의 십자가의 길

14/03/2016

로마 대교구 홍보실에 따르면 3월 18일 금요일 젊은이들의 십자가의 길이 거행될 예정이다. 젊은이들의 십자가의 길은 로마 대교구 대학교, 청소년, 성소 사목부가 주관이 되어 계획되었다. 이 날 젊은이들은 20:00에 포로 트라이아노에 있는 로레토 성모 마리아 성당에서 출발하여 포리 임페리알리를 지나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수많은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순교한 콜로세움 앞에서 잠시 멈추어서 기도한 다음 다시 길을 걷기 시작하여 라테란 대성당에 도달할 것이다.

십자가의 길은 젊은이들이 사순시기 동안 살아왔던 신앙의 길을 증거하는 순간이며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조건 없는 사랑을 직접 체험하는 순간이라고 대학교 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 주교 로렌죠 레우치는 설명한다. 이 십자가의 길에서 젊은이들은 자비의 복음을 만날 것이며 단지 용서의 행위만이 아니라 세상에서 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젊은이들의 삶을 참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여 말한다.

또한 이 번 젊은이들의 십자가의 길에서 함께 나눌 묵상들은 모두 그 당사자들이 젊은이들이 작성한 것이 특징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겪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 현실 사회에 적응의 문제,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 때때로 마약이나 술에 빠졌던 것들에 대해서 고백하고 있으며 또한 십자가는 단지 고통만이 아니라 부활을 통해서 죽음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승리를 말해준다는 신념을 표현하고 있다.

자비의 희년을 십자가의 길을 통해서 체험한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것이라고 청소년 사목 담당 안토니오 신부는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십자가는 모든 의심과 고통, 때때로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오해받고 사랑받지 못한 이들에게 진정한 대답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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