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춘계 정기총회 개최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국내 16개 교구에서 주교들이 모여 ‘주교회의 2016년 춘계 정기총회’를 3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안건을 토의함은 물론 주교단의 연수도 열린다. 주교회의 회원은 추기경 1명, 대주교 2명, 주교 23명, 아빠스 1명으로 총 27명이며 은퇴주교인 준회원은 12명이다.

이번 총회 안건은 1866년 병인년부터 5년간 8천여명이 순교한 병인순교 150주년 사목교서의 발표에 관해 논의한다. ‘동정녀 봉헌 예식’, ‘대수도원장 축복 예식’, ‘복되신 동정 마리아 성화상 대관 예식’, ‘구마 ‘예식’, ‘장례 예식’ 등 새로 번역되어 개정된 다섯 가지 예식서의 개정안을 심의하고, ‘성가 작곡을 위한 ‘성경’과 전례문 등의 저작권 사용 규정(안)’,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 제11차 정기총회 한국 대표 선출’ 등의 안건을 다룬다.

주교 연수에서는 ‘한반도 현안 문제와 이에 대한 남북 관계의 전망’을 주제로 전 통일부 장관인 정세현 평화협력원 이사장의 강의를 듣는다.

또한 춘계 주교회의 기간 중 3월 16일에는 교황 선출 기념 미사를 명동 대성당에서 봉헌한다. 








All the contents on this site are copyrigh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