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뻬뻬’신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도 프란치스코와 여정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뻬뻬’신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도 프란치스코와 여정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12/03/2016

감사의 표현들, 기도들, 사회적 전산망에 많이 오른 축하 인사들. 이것들은 이미 전세계에서 내일 맞게 될 프란치스코의 교황 선출 3주년을 축하하는 다양한 모습들이다. 이 축하일에 특별한 정감을 지니고 있는 곳은 당연히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신자 공동체이며 그 중에서도 베르골리오 대주교의 마음에 첫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가장 보잘 것 없는 이들이다. 다음은 베르골리오 대주교가 비쟈스 미세리아스의 가난한 이들에 대한 사목을 맡겼던 디 바올라  ‘뻬뻬’ 신부의 전화 증언을 모은 것이다.

답변- 사람들은 무척 행복하다고 여긴다. 아마도 처음에는 어떤 특정한 한 사람만이 행복하고 일종의 감정적으로 좋아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제 사람들은 일종의 감정이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지난 삼 년동안 교황은 교회의 목자로서 영적인 이 변화의 길을 계속 걷고 있으며 많은 가톨릭 신자들에게, 그들이 비록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커다란 희망을 주면서 교회가 조금 더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사람들의 문제에 보다 가까이 다가서는 교회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모든 가톨릭 신자들에게 큰 희망을 계속 주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의 교황직 초기부터 큰 기쁨을 살고 있고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서도 보다 더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질문-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한 시간이 삼 년이 되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는 베르골리오와 관련해서 무엇이 가장 인상을 준 것들인가?

대답- 우리 모두에게,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그와 함께 일했던 사제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베르골리오는 똑같더라는 것을 세상에 증언하는 것이다. 그는 이민 문제, 가난의 문제, 상대주의의 문제, 현재 세계가 직면한 커다란 문제들에 대해서 똑같은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언하는 것이다. 베르골리오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을 때도 영적 교회적 확고함과 금욕적인 태도를 간직하고 있었다. 우리가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증언은 베르골리오는 그 전과 다르지 않고 일관성이 있는 같은 사람이란 것이다! 우리는 그가 더 이상 하나의 교구에만 있지 않고 세계 교회를 인도한다는 은총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줄 수 있는 증언은 그가 이렇게 베드로좌에 선출되기 이전과 똑같은 사람이란 것이다.

질문-교황에 선출되었다는 것은 또한 아르헨티나에서 보편교회로 베르골리를 빼앗긴 순간을 의미하지는 않는가? 부에노스 아리레스 사람들에게 특히 ‘비쟈스 미세리아스’ 사람들은 그를 많이 그리워하고 있을 텐데?

대답-사람들은 그를 아주 큰 사랑속에 기억하고 있다. 여기 사람들은 그가 로마에 있는 것을 매우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이 체험하고 있는 기쁨을 나누고 있다고 여긴다. 그를 만나거나 알고 있는 사람은 그에게 교회, 보편교회가 맡겨졌다는 것을 아는 기쁨을 누린다. 그리고 또한 이탈리아 사람들이 이렇게 느끼고 있고 그와 가까이 있으며 그를 위해 기도하고 그의 초상화가 집에 걸려있는 것 또한 기분 좋은 일이다. 그것은 곧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의 현존이지 않은가!








All the contents on this site are copyrigh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