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목소리. 교회에서의 여성의 역할


바티칸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세계적으로 교회안에서의 여성의 역할에 대한 회의를 개최하였다.

교황청립 사회학술원이 주관하며 피델 곳츠(Fidel Götz) 재단과 예수회 난민 서비스(Jesuit Refugee Service)가 시발점이 된 ‘신앙의 목소리’ 컨퍼런스가 이번 주간 진행된다.

8일 화요일 오후에는 다섯명의 여성들이 패널이 되어 교회에서의 여성의 역할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토론을 진행한 로마의 국제 예수회 난민 서비스 책임자인 토마스 스몰리크(Thomas Smolich)  예수회 신부가 바티칸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회의 분위기를 전해 주었다.   

신앙의 목소리의 올해 주제는 ‘자비는 용기를 필요로 한다’ 로서 자비의 희년과 잘 맞는 주제이면서 하느님의 자비를 나누고 체험한 발표자들의  이야기와도 잘 맞는 주제라고 스몰리크 신부는 밝혔다. 용기는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라면서 교회가 이러한 용기를, 특히 교회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참여를 하고 있는 여성들의 목소리에서 용기를 인지해 주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하였다.

그들은 여기에 참석하기 위해 용기가 필요했으며 자신들의 일을 지속하는데 용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이면서 그들이 ‘교회의 일원으로서 어떻게 하면 진정한 가족이 되고 모든 사람들을 맞아줄 수 있는지’를 물었다면서 그것이 올해의 신앙의 목소리에서 느낀 점이라고 전했다.

패널 중 한명으로 참석한 캐롤린 우(Carolyn Woo) 박사는 미국에서 가톨릭 구호 봉사협회(Catholic Relief Services)의 책임자이다. 그녀는 여성의 재능과 공헌을 함께 축하하기 위함과 동시에 매일 당면하고 있는 도전을 기억하기 위해 모인 것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여성들이 먼 길을 걸어왔고, 교회에서 사제가 아닌 여성들이 85%의 일을 맡아서 하고 있으며, 적어도 미국에서는 중요한 직책들을 여성들이 맡는 경우가 많다고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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