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목소리. 여성 교육의 중요성을 말하다


케냐의 여학생 두명과 살레시아회 사제가 바티칸에서 열린 세계 여성의 날 ‘신앙의 목소리’ 여성의 이야기에 참석하여, 여성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였다.  

세계적으로 매년 천오백만명의 소녀들이 어린나이에 신부로 팔려간다. 소녀들과 그들 가정의 사회 경제적 상황의 개선을 위해서는 교육이 중요한 열쇠가 된다. 케냐에서 온 캐롤라인 느두쿠(Caroline Nduku)과 쥬디 온양고(Judy Onyango)는 자신들이 어떻게 어린시절의 강제결혼을 피하고 교육을 받고 있는지 이야기해 주었다. 죠지 메남파라필(George Menamparampil) 신부는 장학금지원을 통해 인도에서 소녀들에 대한 교육지원을 시작하였다.

캐롤라인, 쥬디, 메남파라필신부는 바티칸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캐롤라인은 자신이 14살 되던 해 공부를 그만둬야했고, 결혼이나 일 중에서 한가지를 선택해야 했었다. 언니들이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면서 비참한 인생의 희생자가 된 것을 보면서 자신은 다른 인생을 살기 위해 나이로비로 가서 힘들어도 학업을 계속하였고, 이제는 21살로 대학공부를 시작한다.   

주디는 MBA를 공부하고 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가족이 빈곤상태에 몰리자 어린나이에 결혼을 하도록 내몰렸지만 교회와 친구의 경제적 도움으로 학업을 계속하였다.  주디는 자신이 다른 소녀들의 모범이 되기를 바라며 교육이 자존감더불어 얼마나 많은 긍정적인 것들을 주었는지를 전하고 싶어하였다.

메남파라필 신부는 인도 케랄라에서 태어난 살레시오회 신부로 인도 동북부와 부탄의 빈민지역에서 지난 48년간 활동하고 있다. 또한 돈 보스코 인디아(Don Bosco India)의 기금 조성의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소녀들이 딸이나 아내 혹은 어머니로서 대접받지 못하고, 존중받지 못하고 착취와 학대를 받고 있다고 전하면서 소녀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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