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교회는 깨끗하지 못한 돈이 아닌, 자비를 향한 열린 마음이 필요


프란치스코 교황은 3월 2일 수요알현에서의 가르침을 통해 교회는 하느님의 자비에 열려있는 신실한 마음이 필요하지 사람들을 억압하여 생기는 돈은 필요없다고 말하였다.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순례객들과 여행객들에게 교황은 자비의 희년과 하느님아버지의 사랑과 용서를 언급하였다. 하느님의 자녀들이 잘못을 저지를때 하느님께서는 사랑을 담아 그들을 부르시고 부인하지 않으신다고 하였다. 가장 악한 사람도 하느님의 자녀라고 말한 교황은 주님께서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며 당신 가까이로 부르신다고 하였다. 이것이 우리 아버지이신 하느님의 사랑이며 자비라고 전했다. 이런 아버지가 계신다는 것은 희망과 신뢰를 가지게 한다고 말을 이었다.

교황은 사람이 아프면 의사를 찾아가듯이 자신이 죄를 지었다고 느껴지면 병을 고치지 못하는 무당을 찾아가지 말고 반드시 하느님을 찾아가야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교황은 우리들이 정당성과 정의와 평화를 찾을때 잘못된 길을 종종 선택하고는 한다면서 그럴때면 주님께서 바른 길을 찾아 그분께로 올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줄 수 있는 것을 선물로 주신다고 전했다.

교황은 저임금으로 사람들을 착취하고 노예로 만들어 벌어들인 돈으로 교회를 후원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말하고, 그들에게 후원금을 도로 가져가라고 언급하였다. 하느님의 백성은 그러한 더러운 돈은 필요하지 않으며 단지 하느님의 자비로 열린 마음이 필요한 것이라고 하였다.

성경에서 이사야 예언자가 하느님은 아버지의 사랑을 지닌 분이시며 잘못된 것을 고쳐주시고 회개를 요청하시며 우리와의 계약을 새롭게 하신다고 하였음을 지적하였다.

만일 당신의 백성에게 가르침을 주신다면 그들을 속죄와 회개로 이끄시는 것이며 그분의 자비로, 그들이 온 마음을 다해 주님께서 주시는 선물인 정의로움을 받아들이고 다시 당신께 돌아오기를  청하시는 것이라고 하였다.

비록 우리의 죄로 더렵혀져도 우리를 다시 눈처럼 희게 만드실 것이라고 하였다.

교황은 또한 유럽으로 들어오려고 시도하고 있으나 막상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난민들을 위해 신앙인들이 은총이 충만한 자비의 희년동안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자비로운 초대로 그분께 돌아와 당신의 사랑과 용서라는 기적의 체험을 하고 난민들을 맞아주길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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