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을 예방한 튀빙겐 주지사. 교황은 자비를 살고있는 분


프란치스코 교황은 2월 26일 금요일, 독일 튀빙겐주의 보도 라멜로우(Bodo Ramelow) 주지사의 예방을 받았다.

라멜로우 주지사는 동독의 공산당에 뿌리를 둔 독일의 좌파당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주지사에 선출되었으며 개신교 신자이다.  라멜로우는 교황과의 예방을 마친 뒤 바티칸방송 독일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종교개혁 기념일에 튜빙겐을 방문해 주십사고 초청을 드렸지만 교황의 일정상 현실화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라멜로우는 히브리어로 형제애를 뜻하는 아차와(Achawa)라고 불리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가톨릭과 개신교 그리고 사회단체 대표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며, 일반적인 주제로서의 종교개혁으로 사람들이 신앙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음을 교황에게 설명하였다고 전했다.

독일의 난민 위기와 관련하여 라멜로우는 두려움 대신 용기를 지니라고 사람들을 격려하는 것이 첫걸음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들이 가진 두려움을 먼저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야하겠지만 공포를 확대시켜서도 안되고, 증오를 설파할 장소를 제공해서도 안될 것이라고 하였다.

라멜로우는 교황을 만나서 기뻤으며, 교황청의 핵심요소인 자비를 교황은 진정으로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멜로우는 교황에게 1534년도 성서 복제본과 헝가리의 성 엘리자베스 청동상을 선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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