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사제들은 단순하고 자비로워야 하며 이중적 삶을 살지 말아야 합니다.


교황: 사제들은 단순하고 자비로워야 하며 이중적 삶을 살지 말아야 합니다.

25/01/2016 12:48

사제들은 단순해야 하며 이중적인 모든 형태를 피해야 하고 자기 자신의 관심사를 추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말씀은 교황 프란치스코께서 복자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하여 설립된 교황청립 롬바르디 신학원의 신학생들에게 하신 몇 가지 권고들입니다. 교황께서는 “고립된 삶”을 살도록 양성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 하셨다. 그리고 사람들의 아버지, 특히 가난한 이들의 아버지로서 -성 가를로 보로메오의 말씀을 따라- 사목자들을 파견하였다. 밀라노 대교구장인 안젤로 스콜라 추기경은 교황님께 인사 말씀을 올렸다. 

여러분들은 “각자의 선호도나 시류의 유행을 따르지 말고 복음이 요구하는 대로 하느님의 마음을 따라서” 사는 사제들이 되십시오. 이는 교황 프란치스코께서 로마의 교황청립 롬바르디 신학원 공동체에 행하신 권고입니다. 교황께서는 이 신학원은 50년전 “교회가 새로운 방법으로 복음을 선포”하도록 촉구하였던 제 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에 따라서 복자 바오로 6세 교황에 의하여 축복되었음을 상기시키셨습니다.

“사제들의 상식적 태도”는 성덕이어야지 이중적 삶이 아닙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잘 준비한다는 것은 심도깊은 노력을 요구합니다. 특별히 내적회심이 요구됩니다.”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모범으로서 성 가르로 보로메오의 삶을 들었는데 그의 생활은 마치 “착한목자의 모습을 반영하기 위한 오랜 동안 진행된 항구한 역동적 회심”과도 같다고 한 체르또의 예수회 신부의 말을 인용하셨습니다. 교황께서는 사제들 편에서 거부되어 버린 몇 가지 유혹들에 대해 주목하셨는데, 즉 착한목자로서 “당연한” 생활이어야 하는 그 “정상적 태도”를 지적하셨습니다.

“어떤 사제는 주목받는 것으로 만족하기 시작해서 자신의 직무를 성공 여부에 따라 판단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고 그래서 다른 사람에 대한 참된 관심을 잃어버린 채 영적으로 냉담한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정상적 태도’란 사목적 성덕이고 생활의 선물입니다. 만일 어떤 사제가 단지 평범한 개인이 되기를 원한다면 그는 영적으로 미온적인 냉담하거나 더 나쁜 사제가 될 것입니다.”

사제들은 영적인 사람들이어야 하고 자비로운 목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성 가를로는 “사목자들이 하느니님의 종들이고 사람들의 아버지, 특히 가난한 이들의 아버지들이기를 간절히 원했었습니다.”라고 교황님은 덫 붙이셨습니다. 그러나 “자기의 생활이 하느님의 말씀과 아니 말씀하시는 하느님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갖는 사람만이 생명의 말씀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라고 교황님은 권고하셨습니다. 최근 “여러분에게는 이 생명의 대화 속에서 훈련받도록 하는 책임이 주어졌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공부한 여러 교과목들에 대한 이해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오히려 기도의 대화 속에서 그리고 사람들과의 실재적 만남에서 구체화되기 때문입니다.”라고 강조하십니다.

“고립된 삶”을 살도록 양성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 문화와 사목은 유일한 건물의 중요한 기초들입니다: 이것들은 항상 서로 서로를 유지하도록 튼튼하게 그들끼리 아주 잘 분명하게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현재와 미래의 사제들은 주님의 사랑으로 내적으로 일치되어 있고 생활의 단순함을 통해 복음의 기쁨을 전파하는 능력을 지닌 영적인 사람들이어야 하고 자비로운 사목자들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제들은 생활과 선포에 있어서 단순해야 합니다.

“복음화는-다시 교황께서 말씀하셨는데- 오늘날 다시 새롭게 생활의 단순함을 살아가도록 정말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형태의 이중성과 세속성을 피하고 주님과 형제들과의 참된 친교만으로 충분하다는 생활의 단순함; 말에 있어서 단순함: 복잡한 교의의 전달자가 아니라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시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전달하는 복음선포자들”

마지막으로 교황 프란치스코께서는 “좋은 사제가 되기 위해서는 주교와의 만남과 가까이 지낼 필요성”, “교구공동체성”을 사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자기 주교와 진정한 관계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제는-교황께서는 분명히 강조하시는데- 점점 스스로 교구 공동체와 격리되고 비옥했던 그 사제의 생활은 황폐해집니다. 왜냐하면 교구의 아버지와 대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교황께서는 신학생들이 “우정의 아름다움을 키우고 개별적인 상이성들보다 훨씬 더 강한 사제적 형제애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관계를 정립하는 방법을 키우도록 그들을 격려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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