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순례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믿음의 표현입니다.


3천여명의 자비의 희년 순례를 위한 실무자들과 봉사자들은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만남을 위해 바오로 6세 홀에 모였다. 교황은 이 자리를 빌어 특별히 희년 기간 동안 성지를 찾는 순례의 헌신와 아름다움을 언급하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비의 희년 기간 동안 순례객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참석자들이  하느님 백성의 믿음을 설득력있게 표현하는 것이며 가치있고 더욱 알려야 하는 복음화의 모습이라고 하였다.

성모 성지와 성인들의 성지는 사람들이 마음으로부터 특별한 기도를 전하고자 오는 곳이기에 깊은 영성이 있는 곳이라고 교황은 전하였다.

순례는 고유의 이야기와 믿음과 빛과 어두움을 사는 것이며 성지에 들어설 때 그들은 집에 돌아온 것 같으며 환영받고, 이해받으며 지지를 받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였다.

교황은 성지에 도착하는 순례자들이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피곤하고 배고프며 목마른 경우도 있기에 순례객들을 환영해야 한다고 전했다.

순례를 하는 이들과 목적지에 도착한 사람들은 집에 돌아온 듯하고 사랑받고 있으며 자비의 눈빛이 느껴져야 한다고 교황은 설명하였다. 누구든, 젊은이든 노인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부자이든, 아픈사람이나 고통받는 사람이든, 호기심 많은 여행객이든 모두가 하느님을 찾는 마음이 있기에 환영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특별히 자비의 희년을 맞아 화해의 성사인 고해성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였기 때문에 고해실을 찾는 것이며 이들에 대해 하느님께서는 죄를 비난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돌아온 탕자를 맞아주는 아버지처럼 맞아주시고 안아주신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성지를 담당하는 사제들에게 자비의 마음을 지니길 당부하고 돌아온 아들의 아버지 마음을 지녀달라고 하였다.  

모임을 마치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비의 희년을 함께하는 모든 이들이 하나의 큰 순례단처럼 지낼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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