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과 수단 주교단. 평화가 우선 과제


프란치스코 교황은 1월 20일 수단과 남수단의 주교단과 만남을 가졌다. 주교단은 인류복음화성이 주관하는 모임에 참석하기 위하여 로마를 찾았고 교황에게 남수단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주바(Juba) 대교구의 파울리노 루쿠두 로로(Paulino Lukudu Loro) 대주교는 교황이 “저는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가고 싶습니다. 가고 싶습니다. 가고 싶어요. 하지만 모든 것은 주님께 맡겨드려야 합니다”라고 답하였다고 전하였다.

로로 대주교는 바티칸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남수단의 최대 현안은 평화라면서 아직도 전쟁은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남수단은 2백만명 이상이 사망한 내전을 거쳐 수단으로부터 2011년 독립하였다.

평화로운 미래를 희망하며 독립을 하였으나 2013년 남수단 내전이 발발하여 수천명의 사람들이 사망하고 백만명 이상의 피난민이 발생하였다.

평화가 없이는 종교생활도 어렵다고 밝힌 로로 대주교는 비어있는 교구들과 지역 사제들에 대한 지원문제도 언급하였다. 인류복음화성과 논의하며 여러 문제를 해소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수단은 하나의 대교구와 여섯 교구가 있고, 주교단은 수단 주교회의에 소속되어 있다.  가톨릭은 인구 전체의 삼분의 일을 차지하고 있다. 수단은 전체 인구의 3%만이 가톨릭 신자이며 인구의 대부분은 무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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