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신앙은 책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청해서 받는 은총


믿음은 언제나 이깁니다. 패배도 승리로 바꾸어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마술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하느님과 맺는 개인적 관계이며, 책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 은총입니다. 하느님께 청해야 할 은총입니다. 이것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1월 14일 산타 마르타에서 거행한 아침 미사 강론의 요지이다.

사무엘기의 첫째 독서는 필리스티아인들의 공격에 하느님 백성이 패배한 이야기를 전해 줍니다. "대살육은 매우 컸습니다", 백성은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품위도" 잃었습니다. "무엇이 이 패배를 가져왔습니까?" 교황은 물었다. 백성은 "천천히 주님에게서 멀어져,그들은 가지고 있던 우상까지 섬기며 세상을 따라 살았습니다". 그들은 실로의 성소로 이동했습니다. 그러나 "문화적 습관일 뿐 그들은 하느님과 자녀의 관계를 잃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을 섬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들을 홀로 버려 두셨습니다". 백성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계약의 궤까지 이용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조금 마술적"인 것 같습니다". "계약의 궤 안에는 율법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지켜야 하는 율법, 그 율법에서 그들은 멀어져 있었습니다". 주님과 "개인적인 관계는 더 이상 없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을 구원하신 하느님을 잊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패배했습니다. 삼만 명이나 되는 이스라엘군이 살해되었습니다. 계약의 궤는 필리스티아인들에게 빼앗겼습니다. 엘리의 두 아들, "실로의 성소에서 부당하게 사람들을 착취했던 부패한 그 사제들"이 죽었습니다. "완전한 패배"라고 교황은 말했다. "하느님에게서 멀어진 백성이 그렇게 끝을 맺었습니다". 그 백성은 성소를 가지고 있었지만 마음은 하느님과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하느님을 섬길 줄 몰랐습니다. "하느님을 믿는다고 하나 하느님은 안개에 싸여 계시고, 멀리 계시고, 사람들 마음 안에 들어 가시지 않으니 사람들은 그분의 계명에 복종하지 않는구나! 이것이 패배입니다!". 오늘의 복음은 그러나 승리를 우리에게 말합니다.     

"그때에 어떤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와서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무릎을 꿇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 그가 무릎을 꿇고 청하였다는 것은 경배 자세를 취하였다는 것입니다 -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를 마주 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생명 안에 있는 패배자이다. 나병환자는 패배자였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공동 생활을 할 수 없었고, 늘 '제외되어'  다른 편에 놓여져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이 패재를 승리를 바꾸실 수 있으십니다! 곧, '스승님께서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이 나병 환자 앞에서 예수님께서는 측은한 마음이 드시어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그렇게 간단했습니다. 이 전쟁은 2분 만에 승리로 끝났습니다. 먼저 다른 전쟁은 하루 종일 싸워 패배로 끝난 것과 대조를 보입니다. 이 나병 환자는 그를 예수님께 가도록 밀어 붙인 무엇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요한 사도는 말합니다. 세상에 대한 승리는 우리의 믿음이라고."우리의 믿음은 승리합니다. 언제나!".

"믿음은 승리입니다. 믿음. 그 사람처럼. '주님께서 하고자 하시면 하실 수 있으십니다'. 첫째 독서에서 패배한 사람들은 하느님께 기도하고 계약의 궤를 가져 왔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그 믿음을 잊었습니다. 그러나 이 나병 환자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믿음으로 청하면, 예수님께서는 산도 옮길 수 있다고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산을 이쪽에서 저쪽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믿음은 이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 친히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나 너희에게 주어질 것이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그러나 믿음으로. 이것이 우리의 승리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음 기도로 강론을 마쳤다.

"우리의 기도가 언제나 우리 믿음의 뿌리가 되고, 우리의 기도가 주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나오도록 주님께 기도합니다.  믿음의 은총, 그것은 믿음의 선물입니다. 믿음을 책에서 배우지 않게 해 주십시오. 믿음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러나 주님께 그것을 청하게 해 주십시오. '저희에게 믿음을 주십시오!'. "저는 믿습니다. 주님!" 하고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예수님께 그분의 아들을 고쳐 달라고 청하였습니다. '주님께 제가 청합니다. 제 작은 믿음을 도와 주십시오'. 믿음으로 청하는 기도는 치유를 얻습니다. 주님께 청합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는 은총을. 그리고 주님께 청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믿음을 넘어 우리에게 주실 그 확신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승리입니다. 우리의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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