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를 위해 기도한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1월 13일 수요일 일반알현에서 전날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사건으로 인한 희생자들을 기억하였다.

바오로 6세홀에서 있었던 주간 일반알현에서 교황은 이스탄불에서의 사건으로 사망한 사람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청하였다.

“우리가 하느님의 자비를 되새겨 보았던 만남을 끝내기 전에 어제 이스탄불에서 벌어진 공격의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기를 청합니다.”

“자비로우신 하느님께 돌아가신 분들에게는 영원한 안식을, 가족들에게는 위안을, 사회에는 상호 연대의 마음을, 폭력적인 마음에는 회개를 청합시다.”  

1월 12일 이스탄불의 구시가지인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의 자살폭탄 테러로 인해 9명의 독일인과 1명의 페루 관광객이 사망하였고 15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부상자 중에는 한국인도 포함이 되어 있었으나 경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술탄아흐메트 지역은 술탄아흐메트 사원, 성 소피아  박물관, 톱카프 궁전,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 비잔틴 지하 저수지 등이 밀집되어 있는 관광 중심 지역이다.

터키 정부는 사건을 일으킨 자살폭탄 테러범이 시리아 출신으로 최근 터키에 입국한 것으로 밝혔고 터키 경찰은 사건과 관련된 1명을 검거하였다. 이번 사건의 배후는 IS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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