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성요한 라테라노 대성전 성문 개방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2월 13일, 자비의 희년을 맞아 성 요한 라테라노 대성전의 성문을 개방하였다. 성문 개방 후 이루어진 미사에서 폭력의 다양한 형태로 인한 슬픔에 매몰되지 말것을 당부하였다. 자비의 희년은 원죄없이 잉태되신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인 2015년 12월 8일 시작하여 그리스도와 대축일인 2016년 11월 20일에 종료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강론을 통해 장미주일(즐거워하라 주일)임을 되새기며 주님이 오시는 길을 기쁨으로 맞아야 한다고 권고하였다.  

“우리를 권태에 빠지게 해서는 안됩니다. 인류를 해치고 있는 여러 형태의 폭력과 같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어떤 형태의 슬픔이건 허용되지 않습니다.”

“권력을 가진 이들에 의한 차별과 폭력의 역사안에서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절대 떠나지 않으시고 그들의 근심을 자유롭게 하시며 지도자들의 오만함을 자비로 다스리실 것입니다.”

교황은 전 세계에서 성문이 개방되고 있으며, ‘단순한 상징이 모두를 기쁨으로 초대’하고 있다면서 위대한 용서의 시간이 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자비의 희년이며 하느님의 현존과 하느님 아버지의 자애를 재발견 하는 때가 되었다고 말을 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문을 지나는 사람들은 ‘자비의 도구’가 되어 우리가 이것으로 심판 받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성문을 지나가는 기쁨은 마음을 열어 환영한다는 약속과 사랑의 증인이 된다는 것으로  정의를 넘어서는 것이며 그 사랑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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