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청년실업을 돕는 것은 복음화이며 인간 존엄을 높이는 것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월 14일 이탈리아 주교회의 (CEI) 후원의 청년사목 프로젝트 ‘폴리코로 프로젝트’(Progetto Policoro)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폴리코로 프로젝트’는 청년실업을 겪고있는 젊은이들을 돕기위해 남부 이탈리아에서 20년전에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교회와 사회 공동체의 유대를 만들고 강화시킴으로서 청년들이 기술을 향상시키고, 직업을 찾으며, 존엄성과 자신의 가치를 키우도록 한다.

투린 대교구의 마리오 오페티 신부의 노력으로 ‘폴리코로 프로젝트’는 현재 이탈리아 13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수백개의 중소기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프로젝트 관계자들과 만나 이들이 하고 있는 일이 단순하게 젊은이들이 직업을 찾도록 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복음화의 책임이며, 노동의 가치를 승화시키는 것이라고 전하였다. 근로자에게 착취, 폭압, 굴욕, 모욕을 느끼게 하는 일이 아닌 인간을 진정으로 자유롭게 하며 고결한 존엄성을 드러낼 수 있는 일이어야 한다고 못박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폴리코로 프로젝트’ 참석자들에게 노동자들의 수호성인인 성 요셉 성인께 전구하라면서 성가정을 빛내주었던 하느님 자비의 모습이 그들이 가는 길을 비추고, 창조적이며 희망적인 길을 보여줄 것이라고 이야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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