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성모 대성전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은 원죄없이 잉태되신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이자 자비의 희년을 개막한 12월 8일 성모 대성전을 방문하고 로마 백성의 구원(Salus Populi Romani) 성화 앞에서 기도를 드렸다.

교황의 방문에 예정에 없던 것이었지만, 교황에 선출된 이후 원죄없이 잉태되신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마다 성모 대성전을 방문하였던 만큼 많은 사람들이 한시간 넘게 기다렸다. 교황이 성당에 들어서자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교황은 잠시 개인적인 기도를 성모님이 그려진 이콘 앞에서 드리고 성당을 떠났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외국으로의 사목방문을 가기 전날과 다녀온 날 등 이번 방문까지 총 29회에 걸쳐 성모 대성전에 있는 성모님 이콘 앞에서 기도를 드렸다.

교황은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인 2016년 1월 1일, 성모 대성전의 성문을 연다.

로마 백성의 구원이란 이름을 가진 성화상은 복음사가인 루카가 그렸다는 전설이 있으며, 590년 로마의 흑사병을 물리치기 위해 대그레고리오 교황이 이 성화상과 함께 행렬을 하였다고 전해진다. 1612년 당시 최고의 예술가들이 함께 만든 성모상의 제대가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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