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자애로운 사랑의 혁명이 필요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자비의 희년에는 사람들이 잔혹함과 학대와 착취에 대한 대안을 찾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교황은 또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삶에서 하느님의 자비를 발견하고, 개인과 국가 간에 정의와 관용과 인내의 관계를 더욱 북돋기 위해  자애로운 사랑의 혁명을 하자고 권고하였다.

교황은 공식 희년 출간물인 ‘크레데레’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첫번째 삼종기도와 바티칸의 산타 안나 본당에서의 강론 주제가 자비였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자신이 선대 교황들, 특히 하느님의 자비 주일을 만든 요한 바오로 2세의 가르침에 따르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교황은 우리가 잔혹하고 비참한 나쁜 뉴스에 길들여져 있다면서 세상이 필요한 것은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아버지이시고 자비가 있으며 잔인함과 비난은 우리를 진전하도록 하지 못한다고 언급하고 교회는 엄격한 윤리적 규범을 근거한 어려운 길을 따르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면서 누가 그렇게 자유로울 수 있는지 물었다.

교황은 교회가 상처를 봉합하는 야전병원과 같다는 이야기를 반복하면서 지금은 용서와 화해의 해를 맞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한편으로 치명적인 무기의 생산과 무고한 사람에 대한 잔인한 살인과 아동착취의 결과를 보고 있다면서 이 모두는 인류에 대한 신성모독이라고 강조하고 하느님 아버지의 형상으로 창조된 모두에게 이제는 그만하고 당신께 오라고 말씀하고 계신다고 말을 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신이 15일이나 20일에 한 번씩 자신이 저지른 죄와 실수에 대해 하느님의 자비를 청하기 위해 고백실로 향한다고 하였다.  그는 자신이 체험한 첫번째 하느님의 자비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17살되던 해에 고백실로 향했을 때라면서 고백실을 나오며 자신이 주님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도록 부름을 받았다고 하였다. 그날은 9월 21일로 성 마태오 사도 축일이었고 그 때문에 자신이 주교가 되었을때 사목표어가 예수님께서 마태오 사도를 부르셨을 때 말씀하신 ‘자비로이 부르시니’를 선택하였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회가 지닌 여성의 모습에 대해 질문을 받고, 하느님의 모성이 이해가 쉽지 않아 우리의 아버지요 어머니이신 하느님의 자애로운 사랑에 대해 말하겠다고 대답하면서, 우리가 자애로운 사랑의 혁명을 할 수 있다면 우리는 더욱 이해하고 인내하고 부드러워질 것이며,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루지 않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교황은 자신의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부담해야 하는 사회보장비나  연금을 내지 않으려고,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는 해고하는 경우를 예로 들고, 만일 우리가 그들의 입장에 서게 된다면 자신의 주머니의 돈만을 생각하진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병자와 노인들에 대해서도 신생아를 대하는 부모처럼 그들을 돌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교황은 자비의 희년 기간동안 우리 삶에서 다양한 형태의 하느님 자비에 대해 매달 다른 모습을 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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