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한마디 “모기 조심하세요”


11월 25일 수요일 오후 케냐로 가는 기내에서 교황청 공보실 대변인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기자들에게 한 말씀을 부탁하였다.

롬바르디 신부는 교황이 잠시 시간을 내 준 것에 감사하고 오전에 있었던 일을 언급하였다. 교황은 숙소인 산타 마르타에서 출발을 할 때 11명의 여성과 6명의 어린이들에게서 환송을 받았다. 롬바르디 신부는 이들이 가정폭력과 인신매매와 성매매의 희생자들이라고 밝혔다. 그들 모두 수도원에서 지내며 자신들이 겪었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롬바르디 신부는 설명을 마친 뒤 교황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신의 사목방문에 동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먼저 감사인사를 전했다. “여러분들이 하시게 될 모든 일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여행은 영육간에 풍성한 결실을 맺으리라 확신합니다”

교황은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기자들에게 경고를 하였다.

“모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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