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의 메시지는 화해와 창조라고 전한 롬바르디 대변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프리카 방문 첫째날 바티칸 방송국의 린다 보르도니 기자가 교황청 공보실 대변인 름바르디 신부와 인터뷰를 가졌다.

교황이 아프리카에 오기를 매우 희망하였다고 이야기를 시작한 롬바르디 신부는 교황 개인적으로도 아프리카를 처음 방문하는 것이며, 교황이 방문하게 될 케냐, 우간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의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는 곳이라고 언급하였다.

교황이 나이로비에 도착했을 때 폭우가 쏟아진 것에 대해서 롬바르디 신부는 웃으면서 큰 축복의 비가 온 것이라고 표현하였다. 비는 창조의 표징이며 비와 태양 모두를 감사해야 한다고 하였다. 날씨는 교황의 이번 여행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인 창조에 방점을 찍었다.

교황에게 자신의 회칙 ‘찬미 받으소서’는 매우 중요한 회칙이며 온 세상에게 전하는 이야기이지만 아프리카는 특별히 ‘찬미 받으소서’에서 강조된 지역이라라고 밝혔다. 사람과 자연의 좋은 관계, 창조에 대한 책무는 교황이 아프리카에 전하는 메시지의 근본적인 측면이라고 전했다.

메시지의 또다른 측면은 분열을 극복하고, 화해와 대화와 인종적 종교적 긴장과 차이를 극복할 필요성이며, 특별히 아프리카의 무슬림들과의 대화를 언급하였다. 대화를 통해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처럼 케냐가 경험하고 있는 테러리즘과 폭력에 함께 대항하기 위해서라고 전하였다.  

롬바르디 신부는 교황이 당연히 믿음의 사람이라고 전제하고 역사를 영성적인 측면에서 이해하고 있으며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증오와 폭력의 사태에 고통을 느끼지만 대화와 상호 용서와 화해가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교황의 메시지는 문제나 어려움에 대한 것이 아닌 희망과 희망의 대화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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