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이후 반난민 정서 증가에 대한 위험


파리에서 일어난 테러 이후 시리아와 기타 국가들에서 발생하는 난민들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파리 테러이후 미국의 일부 주에서 치안상의 이유로 시리아 난민을 더이상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일부 유럽국가들에서도 국경을 봉쇄하여 더이상 난민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예수회 난민 서비스(JRS)의 전세계 책임자인 톰 스몰릭 신부는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으로 공포가 생기고 있어 부정적인 정서가 있을 수 있지만 국제사회가 이성적이며 적절한 대응으로 비극을 이겨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스몰릭 신부는 정치인들과 심지어 일부 종교인들 마저도 자신들의 생각을 전하는데 파리에서 벌어진 테러 공격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시리아 난민들이 파리에서 벌어진 것과 동일한 공격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자국을 탈출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스몰릭 신부는 모두가 그렇듯 시리아의 난민들도 안전을 모색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스몰릭 신부는 파리 테러공격 이후에 나타나고 있는 반응이나 결정은 공포로부터 오는 것이며 공포로 인해 만들어진 결과는 늘 상황을 악화시킨다고 설명하였다. 공포는 복음적인 행위가 아니며 국제사회가 공포를 넘어서서 비극에 대한 논리적이며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할 것이라고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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