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우간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화상메시지를 전한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월 23일 월요일 11월 25일에서 30일까지의 아프리카 3개국 사목방문에 앞서 화상메시지를 케냐, 우간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보냈다. 메시지를 통해 교황의 방문은 ‘복음의 사도로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그분의 메시지인 화해와 용서와 평화를 선포하기 위한 것’ 이라고 밝혔다.

전쟁의 상흔이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방기 대성당의 성문을 교황이 직접 열어 자비의 희년에 대한 강한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케냐와 우간다에 전해진 영어 메시지에서 교황은 친구라는 표현으로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자신의 케냐와 우간다 방문에 앞서 양국의 국민들에게 보낸 인사에서 만남을 기대하고 있으며 복음의 사도로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선포하고 그분의 화해와 용서와 평화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하였다. 교황은 자신의 방문을 통해 가톨릭 공동체가 하느님에 대한 공경과, 모든 사람들의 존엄을 가르치는 복음을 증거하며, 마음을 열어 가난한 이들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사람들임을 재확인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하였다.

선의를 가진 모든 신앙인들이 상호 이해와 존중을 하도록 부름 받았으며 인류라는 커다란 가족안에서 서로를 도와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양국 국민들에게 용기를 전하였다. 모두가 하느님의 아들 딸이라고 하였다.

교황의 방문의 가장 중요한 순간은 유대와 평화와 진보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줄 젊은이들과의 만남이라고 밝히고 자신의 방문을 위해 수고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또한 자신의 방문이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이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하고, 하느님의 평화와 기쁨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청하였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보낸 메시지는 불어로 작성되었고, 교황의 첫번째 아프리카 방문, 특히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방문이 자신을 기쁨에 넘치게 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교황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너무 오랜기간 폭력에 노출되어 있었으며 무고한 희생자들이 나왔음을 언급하고 자신의 방문이 그 모든 것에 앞서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방문이 어떤 형태로든 상처를 완화시킬 수 있기를 온 마음으로 희망하고 있으며 중앙아프리카와 그곳에 사는 모든 이들에게 평온한 미래가 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교황은 자신의 중앙아프리카 방문 주제가 ‘저쪽으로 건너가자’(마르 4.35/루카 8.22)임을 언급하면서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마음을 굳게하여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아 하느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고 형제 자매들과 새롭고 더 정의로우며 형제애가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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